경기도 광주시 보건소,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 현장 점검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 현장 점검
  • 박광만 기자
  • 승인 2024.08.11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경기도 광주시 보건소)
(사진=경기도 광주시 보건소)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가 9일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방문 건강관리가 필요한 폭염 취약계층의 예방 물품 지원, 방문 및 전화를 통한 건강 확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을 찾은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 등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수, 쿨 스카프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폭염 대비 ‘비상 전담대응반’을 운영하고 폭염 시 행동 요령 홍보 및 예방물품(쿨 스카프 700개, 보냉백 1천개, 바르는 모기약 320개 등)을 선제적으로 제공했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홀몸 어르신 320여 명에 대해 공무원 1:1 전담 매칭 안부 콜 서비스를 통해 집중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며 “현장 방문, 안부 확인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m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