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소방서는 지난 10일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주관 백마강 일원에서 개최된 민관합동 인명구조훈련에서 119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이수한 부여군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수호천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부여군 관계 공무원, 유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 활성화와 소생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 실습이 진행됐다.

수호천사로 활동 중인 정숙자 의용소방대원은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대처 능력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내 가족, 동료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홍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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