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파트너 신유빈 선수)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거래소 탁구단 소속 임종훈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훈 선수 외에도 한국거래소 탁구단 유남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동메달은 임종훈 선수 개인의 첫 올림픽 메달일 뿐만 아니라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한국 탁구가 12년만에 메달을 획득한 값진 결과다.
정은보 이사장은 지난달 18일 임종훈 선수를 환송하며 "부상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 후 이날 임종훈 선수를 다시 만나 "출전 전에 전한 바람이 실현돼 매우 기쁘고, 임종훈 선수가 탁구 팬들과 국민들의 염원을 이뤄주며 대한민국에 큰 감동과 기쁨을 줬다"고 말했다.
임종훈 선수는 "한국거래소의 지원과 국민들의 응원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했다.
임종훈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국가대표로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KRX국민행복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탁구꿈나무 지원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실천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탁구단은 앞으로 남은 주요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지역사회 공헌 및 탁구 유망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종훈 선수를 포함한 소속 선수들이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