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시정소식지 ‘열린포항’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표지 디자인 리뉴얼’, ‘E-BOOK 도입’, 표지에 ‘QR코드 삽입’ 등으로 대폭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열린포항 표지에 삽입한 QR코드를 이용해 시민들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해당 내용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E-BOOK 도입으로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정소식지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8월호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 포항답게 영일대 요트, 용한리 서핑, 포항스틸러스 축구 등 익사이팅한 스포츠 소개, 포항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선정 등 다양한 시정 주요 현안과 문화 소식을 담았다.
한편 포항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소식지 ‘열린포항’은 1995년 9월에 창간된 이후 지난 30년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등 다양한 소재로 포항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으며 월간 3만 부가 배부된다.
또한, 2020년 이후부터 포항시는 기존규격(A4사이즈)과 함께 큰 글씨판인(B4사이즈)도 발간해 지역의 마을경로당과 노인시설 등에 배부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보이스 아이앱’ 음성형 정보를 제공해 구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열린포항은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구독 신청은 포항시 홈페이지, 전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은 “열린포항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독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은 물론 E-BOOK 도입과 QR코드 삽입과 같은 접하기 편리한 방식을 도입해 시민들께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