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 한마음대회 개최
강화군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강화군연합회가 19일 ‘한마음대회’를 통해 하나가 됐다.
이날 대회에는 농협강화군지부와 강화농협, 강화남부농협, 서강화농협, 농가주부모임 강화군연합회를 포함한 26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여성농업인으로서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 등의 이유로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농업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우리 쌀의 효능과 밥심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아침밥먹기 운동 및 쌀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농가주부모임 강화군연합회 김미경 회장은 “무더위에도 농업현장에서 매진해 온 회원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회원들 간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강화군지부 이기연 지부장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농협강화군지부도 앞으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지역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살고 싶은 농촌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강화군연합회는 매년 영농폐기물 수거,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농촌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농촌 환경정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봉사와 여성농업인 권익신장에 힘쓰고 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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