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용안면 어울림센터에서 ‘익산시 여성농업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농업인 정책 진단과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법령을 정비하여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오미란 젠더&공동체 대표는 농업·농촌 정책 여건 변화와 양성평등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익산시 여성농업인 육성 조례’의 개정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토론자로는 익산시의회 손진영, 소길영, 조남석 의원, 오미란 젠더&공동체 대표, 신향식 전북도연합 익산시 여성농민회 회장, 이연옥 한국여성농업인 익산시 연합회 수석부회장이 나서 여성농업인 관련 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을 벌였으며, 참석한 여성농업인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손진영, 소길영, 조남석, 김진규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현재 익산시의 여성농업인 관련 사업과 현황을 되짚어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강구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오늘 토론내용을 토대로 여성농업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kyg1541@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