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등 식품 4종, 110만 원 상당 기부
거창군 신원면은 지난 19일 구교충 거호유통 대표가 신원면 나눔냉장고에 갈비탕, 라면, 즉석밥 등 110만 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교충 대표는 신원면 신기마을 출신으로, 식품 유통 사업을 운영하면서 꾸준한 기부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왔다.
구 대표는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기부한 식품이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여름철 기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용 신원면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출향인분들께서 신원면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만큼 면정을 더 살피고 주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면 나눔냉장고는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가 민관협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3월에 개점해 2024년 한 해 동안 누적 인원 1,124명에게 전달되어, 이웃 돌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신중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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