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고령 노인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낙상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을 위한 ‘낙상사고 안심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달 치매 안심마을 3곳(오서리 서대마을, 인곡리 정곡마을, 진동리 서촌1구마을)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방지 욕실화, 야간조명 지팡이, 주거환경 안심 스티커북 등 안전 환경조성 물품을 제공했다.
낙상사고 안심 사업은 치매 특화사업으로 △치매 안심마을 낙상 안전 환경조성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주거환경개선 △치매안심센터 낙상 예방 환경조성 △낙상예방교육 및 홍보 △낙상 예방 교실 운영 △주거환경 안심 스티커북 배부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련 마산보건소장은 “낙상사고로 인한 뇌손상 또는 다양한 합병증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낙상사고 안심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치매 안심 센터의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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