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업으로 신속‧체계적인 수질오염사고 대응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을지연습 기간(8.19~8.22) 중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원주시 로아노크광장에서 원주시, 원주소방서, 원주경찰서 등 4개 기관과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중 적의 피습으로 유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신속한 사고전파와 매뉴얼에 따른 각 기관별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주요 관점이다.
각 기관별 주요 역할로 원주시는 초동 방제 및 상황전파, 원주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은 수질오염사고 사고원인 조사 및 방제 지원, 경찰과 소방은 사회질서 유지 및 구호활동을 지원하여 유기적으로 대응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 유류 유출 수질오염사고 훈련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하여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수질오염사고 훈련을 통해서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안전한 물환경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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