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게임스컴 2024'에서 '오징어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오징어게임 서바이벌)'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게임스컴 2024는 전세계 최대 규모 게임쇼로 오는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다. 넷플릭스는 전야제 행사인 ONL(Opening Night Live)에서 하반기 단독 론칭 예정인 오징어게임 서바이벌과 '모뉴먼트 밸리 3' 트레일러 양상을 선보였다.

오징어게임 서바이벌은 원작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온 놀이를 구현했다. 최대 32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게임 버전에서만 볼 수 있는 도전요소들도 포함했다. 이날 함께 트레일러가 공개된 모뉴먼트 밸리 3는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전작 모뉴먼트 밸리 2 출시 이후 7년만에 나오는 신작으로 오는 12월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 외에도 모뉴먼트 밸리 1,2가 각각 오는 9월19일, 10월29일 넷플릭스 게임 라인업에 추가된다. 또 '스네이크 키우기(8월27일)', '제5전함(9월10일)', '롤러코스터 타이쿤 터치(10월8일)' 등이 하반기 넷플릭스 게임에 추가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게임 스튜디오 '보스 파이트'의 빌 잭슨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인기 시리즈와 영화로 게임을 만드는 것은 가장 신나는 기회 중 하나"라며 "원작의 블랙 유머와 액션을 몰입감 넘치는 조작감과 결합해 새로운 시각의 '오징어 게임' 세계관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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