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2일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포항, 22일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8.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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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구간 차량 이동통제 등
북포항 CGV서 대피훈련 진행

경북 포항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주민 대피 및 차량 이동통제를 실시하며 특별 훈련으로 북포항 CGV에서 대피 훈련 등이 진행한다.

차량 이동통제 훈련은 남구 고속버스 사거리, 북구 두산위브 사거리부터 포항온천까지 일부 구간에서만 진행한다.

훈련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량 내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하면 되고 5분 뒤인 오후 2시 5분 통제가 해제된다.

이번 훈련은 북포항 CGV에서도 동시에 진행한다. 평소 이용객들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피 훈련 후 화생방 교육을 병행해 방독면 착용법 및 화생방 대응법 등을 교육한다.

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항공기, 선박 등 필수시설은 정상 운영·운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훈련은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일부 구간 차량 이동 통제 등으로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