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사용교육 아라소프트 직접 실행 예정..몽골 국가예산 대폭절감 기대
한-몽 중소기업협력 경제사절단 방문 행사에서 기증식..사절단 160여명 회원사 참가
아라소프트(주)는 지난 23일 오전 몽골 Corporate Hotel and Convention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몽골경제사절단 방문 2일차비즈니스 교류행사에 참가, 현장에서 몽골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중소기업청 고위 관계자를 통해 약 200만불(한화 27억5천400만원 상당)의 전자책저작도구 ‘나모오서’(NamoAuthor) 500라이선스 기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정현 대표는 23일 오전 12시(현지시간) 기증식 직후 현장에서 “아라소프트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ePUB 3.0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오서’ 500라이선스를 몽골 중소기업청을 통해 몽골 정부에 기증한 가장 큰 이유는 몽골 정부의 디지털 행정 발전에 나름 기여 하고자 해서이며, 특히 몽골 행정부 외에도 교육부의 디지털 전자책 교육교재 혁신 제작 등에도 활용하여 국가예산 대폭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Epub3.0 전자책저작도구 ‘나모오서’는 몽골 정부가 큰 비용을 안들이고도 현재의 자체 인력으로 2주~4주 단기간 교육 이수만으로도 행정 메뉴얼, 행정보고서, 정책분석보고서, 정부정책 홍보잡지, 대국민 홍보자료 등을 고급 IT기술이나 코딩 등을 모르는 일반인들까지 포함해 누구나 손쉽게 전자책으로 제작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몽골 정부로써는 이 계기를 통해 그동안 각종 행정이나 종이책 교재 제작 등으로 많은 국가 예산이 들어갔던 부분에서 대폭 예산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 대표는 “특히 어느 나라이든 교육은 국가 발전의 백년대계일 수 밖에 없지않느냐”고 반문하면서,“현 시대는 탄소절감 등 기후 문제 등으로 ESG경영이 최우선시 되는 때”라고 지적, “이 부분을 포함 몽골 전 행정부처가 모두 이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라소프트 한 관계자는 향후 ‘나모오서’ 사용 교육 등은 아라소프트에서 직접 몽골 현지에서, 또는 몽골 정부와 협의를 거쳐 대한민국 아라소프트 본사에 공무원들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라소프트는 최근 태국 TECHSAUCE AWARDS NIGHT 행사에서 대한민국 참가기업 유일하게 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전자책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ePUB3.0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도구인 소프트웨어 나모오서와 이 신기술을 바탕으로한 전자책 플랫폼 아라e북 (araebook.com), 그리고 리더기 없이도 ePUB3.0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다 볼 수 있는 신기술 ‘다본다’ 등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 20여 개국의 글로벌 수출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 1일차 환영행사에는 (8월22일 오후6시 (현지시간)) 엔크바이에르(Enkhbayar) 몽골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한국 측에서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3일에는 최진원 주몽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한-몽비즈니스 교류행사가 연이어 이어졌다.
한편 이번 한-몽 중소기업협력 경제사절단에는 최봉규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이삼연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회장 등과 전국 지역연합회의 회원사 160여개 대표들이 참가했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대한민국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서로 정보와 기술, 인적교류를 통해 기업의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함으로써 신사업 창출과 글로벌 수출을 위해 활동하는 경영자들의 그룹으로 1995년 공식 출범 이후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30년 가까이 대한민국 중소기업 융합발전과 글로벌 공동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