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한우 정책방향 설명, 개량사업 교육
경북 울진군은 울진축협유통센터에서 축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 정책방향 설명 및 개량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 정대진 연구사를 초청해 최근 한우가격하락 및 사료값 상승에 따라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우 경쟁력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울진한우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혈통등록 및 관리로 한우개량을 추진하는 한편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경영비 절감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해 축산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내년에 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병복 군수는 “한우 가치상승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량사업과 효율적인 사양관리가 요구되며, 소고기 가격과 관련하여 유통구조 개선도 필요하다”며 “현재의 어려운 한우산업을 타개해 나가는데 축산농가와 행정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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