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복지·성과공유제·동방성장펀드 총 96억 지원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7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이랜드리테일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영교 동반위원장,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를 비롯 이랜드리테일 협력 중소기업 100여 개사가 참석했다.
이랜드리테일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향후 3년간 96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위는 이랜드리테일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 마련, 우수사례 발굴·홍보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랜드리테일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 거래 대금 정상 지불을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의 복리후생, 성과공유제 운영을 돕는다. 또 동반성장펀드 등을 조성해 협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신규 고용 확대 노력도 지속한다.
오영교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리테일의 굳건한 상생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동반위는 이랜드리테일이 유통업 특성에 부합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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