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7일 ‘제1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가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국공학대학교 내 아트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28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시흥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한국공학대학교 황수성 총장, 한국공학대학교 신흥섭 교수,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신영기 본부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신중하 연구소장을 비롯하여 산‧학‧연‧관‧병 관계자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공학대학교 신흥섭 교수는 ‘지역 특화 바이오 인재양성 전략’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산업 인력 수급 전망, 바이오 인재양성 프로그램, 미래 대응 바이오메디컬 인재 양성 전략을 발표했으며, 두 번째 발제자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신영기 본부장은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로드맵’을 주제로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 방향과 전망에 대해 제시하고,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세부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서는 발제자를 포함하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신중하 본부장, 한미정밀화학 이경민 부장, T&R바이오팹 심진형 CTO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발제를 중심으로 시흥시의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방향과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시흥시의 바이오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정책 역량을 다할 것이며, 시흥시가 보스턴과 비견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