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도서 지역 귀성객과 여행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추석 연휴 대비 유·도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일 평균 유·도선 이용객은 연중 일 평균 보다 약 180%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상남도, 한국 해양 교통안전 공단(KOMSA)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기동점검단 구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선박의 소방·안전·항해 등 각종 설비의 정상적인 작동 상태와 승·하선 시설의 안전성 및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점검을 병행해 과승 및 영업시간 위반 등 안전 저해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유·도선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홍보·교육으로 사전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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