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체육회가 유소년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군체육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농구 종목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한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위해 유소년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정선종합경기장 야외 농구 코트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유소년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3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도는 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인 신동찬 전문스포츠지도자가 맡아 정선종합경기장 내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각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9월 기본 포지션과 드리블·슈팅을 하고, 10월 개인·팀플레이 훈련, 지역방어·맨투맨 수비 훈련, 11월 스크린 플레이와 속공 훈련, 12월은 전술 훈련으로 마무리한다.
정선군체육회는 4일 정선종합경기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강신열 체육회장, 신동찬 농구 지도자, 참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4개월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강신열 군체육회장은 “유소년스포츠클럽 육성지원을 통한 생활체육 기반 확충으로 군민 행복지수 향상은 물론 유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의식을 높여 팀워크 및 스포츠맨십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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