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는 10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에서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6일 KT&G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총 766편의 단편영화 중 3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본선 진출작 25편이 상영된다. 또 전년 수상작 5편, 심사위원 참여작 6편, 대학생 성장지원 플랫폼 ‘KT&G 상상유니브’ 학생들이 영화감독과 함께 만든 단편영화 3편을 포함해 총 49편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0일 폐막식에선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7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7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우수한 단편 시나리오 발굴을 위해 올해 신설된 ‘대단한 제작지원 프로젝트’ 시상도 열린다. 최종 선정된 시나리오 감독에게는 제작지원금 1000만원이 지원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영화제가 독창성과 완성도를 갖춘 다양한 단편영화를 매개로 관객과 영화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역량 있는 영화인을 발굴 및 지원해 독립영화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 홍대는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잠재력 있는 영화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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