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구상시인길’ 명예도로 표지석 제막식 참석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구상시인길’ 명예도로 표지석 제막식 참석
  • 허인 기자
  • 승인 2024.09.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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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구상 시인의 선종 20주기를 맞아, 그가 시상을 떠올렸던 여의도 한강 둔치 일대에 명예도로를 지정할 것을 최초로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의회, 문화재단, 칠곡군 등과 협력하여 ‘구상시인길’ 지정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서명운동을 주도하며 명예도로 지정에 기여했다.

박 의원은 “구상 시인을 추모하고 그의 문학세계를 알리는 상징적 길을 만들게 되어 뜻깊다”며, "이 명예도로가 영등포의 문화적 상징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상시인길'은 여의도 63빌딩에서 마포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1,553m 구간으로, 구상 시인이 창작활동을 했던 여의도 한강변을 따라 지정됐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