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6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제22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44개 동 주민자치회·주민자치센터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하는 주민자치박람회는 개막식으로 시작해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전시마당, 체험마당도 운영한다.

개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으로 구성된 8개 동 동아리가 참가한다. 전통무용, 국학기공, 댄스, 타악기 연주,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 주민자치 우수 활동사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등을 전시한다. 영동군 심천면, 보은군 탄부면, 제주시 추자면, 괴산군 청천면, 횡성군 청일면, 경북 봉화군 등 자매결연을 한 6개 읍면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수원지 주민자치 특화사업, 마을리빙랩,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새빛톡톡, 시민배심법정, 청개구리스펙 등 시 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체험마당에서는 캘리그라피(손글씨), 색모래 샌드아트(모래예술), 보리아트 공예, 재활용품을 활용한 미니 정원 만들기, 가죽공예 체험,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4개 구 주민자치회가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그늘막 관람석을 마련하는 등 주민친화형 행사장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주민자치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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