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가 지난 6일 정왕권 마을교육특구사업 관련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9일 시의회는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는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시흥형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흥특화 교육정책을 연구하는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박소영, 오인열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박소영 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정왕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마을교육특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마을교육 사업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흥시의 핵심 사업인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는 지난해 ‘배곧 상상마을’과 ‘북부권 문화예술기반 로컬진로’ 등 2개의 특구로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지난 6월 선정된 장곡마을(장곡동)·배곧 상상마을(배곧동)·정이마을(정왕권)이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박소영 의원은 정왕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로부터 활동 주제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박소영 대표 의원은 “마을교육특구 사업은 모든 권역의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교류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강조하며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협조하며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특화 교육정책 연구회는 순차적으로 장곡마을과 배곧 상상마을의 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활동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아일보]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