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 햇수로 4년 만에 분양… 북수원IC 인접, 수원시 내 강남권 접근성 최상급
건축비 등이 급등하며 신축 분양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분양가는 오늘이 가장 싸다"는 분위기 속에서 신축 아파트 선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 중 하나로 경기도 수원시가 있다. 지난 2월에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분양을 진행했는데, 당시 수원시 최초로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10억대(최고가 기준)를 기록해 분양가 상승세를 체감하게 했다. 그러나 단지는 계약 시작 2주일 만에 완판되며, 수원 신축 분양 시장도 10억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견본주택이 오픈하며, 본격 분양에 돌입해 주목을 받는다. 이목지구는 현재 수원시 내 계획이 확정된 도시개발사업지 중 마지막 미니신도시급 택지로 높은 희소가치를 갖는다.
특히 북수원 일대에서는 햇수로 4년 만에 진행되는 신규 공급으로 더욱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수원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남권 접근성을 갖춰 잠재력이 높은 입지로 기대를 모은다. 북수원IC가 인접해 자차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성균관대역(서울 지하철 1호선)이 있어 한정거장 만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중)’과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중)’등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중)’도 도보거리에 예정되어 교통 편의를 더한다.
인근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 구도심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구 내 쾌적한 인프라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다. 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공원 부지(예정)가 있으며, 대형 업무·상업 권역도 계획되어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적용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2.01대로 수원시 아파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주차여건을 갖춘다. 전 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거실통창 및 유리난간을 비롯해 다수의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된다.
[신아일보] 수원/전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