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양수발전소, 하부댐 안쪽 출입 제한
청송양수발전소, 하부댐 안쪽 출입 제한
  • 박재화 기자
  • 승인 2024.09.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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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케이트 설치해 주민들과 마찰
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가 하부댐 안쪽에 출입을 제한하는 바리케이트를 설치해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
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가 하부댐 안쪽에 출입을 제한하는 바리케이트를 설치해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

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가 하부댐 안쪽에 출입을 제한하는 바리케이트를 설치해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11일 주민들에 따르면 추석을 맞이해 성묘객들이 주말이면 수십명씩 선산을 찾아 벌초를 하고 성묘를 하고 있으나 출입을 할 때마다 경비실에 연락을 해 잠금장치를 풀어줘야 출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주민은 최근 굴삭기를 동원해 묘지 작업을 위해 연락을 하고 출입을 해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마치고 나오는 동안 또 잠금장치를 해 놓았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출입을 제한하는 바리게이트를 철거를 하던지, 아니면 자물쇠 비밀번호라도 알려줘야 하지 않느냐”며 말했다.

이에 대해 양수발전소 관계자는 “자물쇠 비밀번호는 주민 몇 명에게 알려 주었다”며“안전을 위해 바리게이트를 설치해 놓았다며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