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간식구조대’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의 부모나라는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해 주는 서비스인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국내에서 판매되는 1만2000개의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성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간식구조대는 자녀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맞춤형 성분 분석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부모나라 앱으로 바코드를 스캔해 △식약처 인증 여부 △영양 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HACCP 인증 여부 등 안전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간식구조대는 성인 기준으로 표기된 식품의 영양 성분을 자녀의 나이에 맞춘 하루 필요 섭취량으로 환산해 보여준다. 또한 국내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600개의 첨가물 성분을 분석해 위험도를 평가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하도록 도와준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술인 ixi(익시)를 간식구조대에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육아 고민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ixi 육아매니저’를 선보인 바 있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는 “이번 간식구조대 출시로 더욱 실질적인 육아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부모나라’를 출시해 육아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고객을 위해 나섰다. 자녀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아이와의 대화법, 자녀 성장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