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지난해에 이어 젊은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에 주어지는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구에 따르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의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된 상이다.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는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지원사업, 그리고 청년 관련 행사 주최와 참여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정책·소통·종합 분야별로 청년친화지수를 평가해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선정하고, 구는 지난 2022년 소통대상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 잇따라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 인천 지역에서는 연수구가 종합대상을, 남동구가 정책대상을 수상했고, 시상식은 지난 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구는 그동안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등 일자리 지원을 통해 청년의 자립 기반을 구축해 왔고 △청년네트워크와 △청년센터 운영으로 청년 참여 활성화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 △청년 축제 개최 △청년 안심거래 중개업소 MZ하우스 운영 △청년 문화예술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들을 펼쳐왔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정책 참여를 장려하고, 연수구 청년공간인 ‘연수청년자리’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청년친화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젊은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