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주최하고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4 제2회 SUMMER BUSKING이 8월3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분수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끼가 담긴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힙합, 댄스, 밴드 등 총 11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YDP KIDS(힙합), 디콜렉션, 문라이트, 이터니티(댄스), 포커페이스(치어리딩), 노마드, 트랙, 밴드웨건(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 문화의 다양성을 한껏 드러냈다. 공연을 즐기기 위해 모인 관객들은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며 분수 광장을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번 버스킹은 영등포 경찰서의 협조로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영등포구청소년지도협의회, 문래동청소년육성회 등 여러 단체의 후원과 지원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원혜경 관장은 "이번 버스킹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만개한 축제의 장으로, 영등포구를 대표하는 청소년 페스티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