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귀성 계획 없어
올해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에 드는 교통비가 약 2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교통비는 지난해보다 2만2000원 더 올랐다.
이번 추석 연휴에 귀성 또는 여행을 확정한 사람은 52.1%로 작년 대비 18.5%포인트(p) 감소했다. 생업과 교통비 등 지출 때문에 연휴에 귀성을 포기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9~16일 96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기간 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귀경 또는 여행에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7만원이다. 작년 연휴 기간 24만8000원보다 약 2만200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사 시점 기준으로 올해 추석은 52.1%는 귀성 또는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4분의 1인 25.3%는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22.6%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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