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60%, 고향방문 보단 '여행 또는 휴식'
'추석연휴' 60%, 고향방문 보단 '여행 또는 휴식'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4.09.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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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4 추석 트렌드 조사 ‘돈 버는 설문’ 조사
SKT, T멤버십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미지. [사진=SKT]
SKT, T멤버십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미지. [사진=SKT]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기반 설문 서비스를 통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고향 방문보다는 집에서 쉬거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돈 버는 설문’을 통해 최근 추석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T멤버십 고객 10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2.7%만이 ‘고향 또는 가족, 친척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고 40.3%는 연휴 기간에 집에서 휴식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추석 연휴에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는 17.2%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5% 감소한 수치다. 반면, ‘여행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67.5%로 대다수의 사람이 추석 연휴 동안 이동보다는 휴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통적인 명절 풍습의 변화도 눈에 띄었다. 차례를 지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0.6%에 그쳤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2%가 명절 풍습의 변화가 ‘합리적’이라고 응답했다.

SK텔레콤의 ‘돈 버는 설문’은 빅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서비스다. 설문조사는 T 멤버십 앱을 통해 제공되며 설문 참여자에게는 T 플러스 포인트를 지급했다.

hjeo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