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인의 이웃에게 온기나눔 추석 꾸러미 선물 전달
경북 상주시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12일 상주시보건소 대강당에서 20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추석맞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경상북도의 실정에 맞게 기획한 것으로,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경상북도 22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상주시도 추석을 앞두고 경북자원봉사주간(9.2.~9.13.)에 맞춰 16개 자원봉사단과 3개 기업이 참여하여 지역 특성에 맞춘 온기나눔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은 자원봉사단이 당일 직접 조리한 명절 음식과 생필품을 담아 온기나눔 추석 꾸러미 200개를 제작하였고, 자원봉사단이 구역을 나눠 1인 가구 어르신·장애인·다문화·다둥이가정 등 추천받은 200세대에게 직접 정성껏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자의 온기를 듬뿍 담은 하루였다.
또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도 참석하여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참여를 선포하며 ‘하나 되는 대한민국, 더 따뜻한 상주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따스한 활력도 더했다.
이날, 온기나눔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은 “추석을 맞아 뜻깊은 활동을 한 의미 있는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상주시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온정 넘치는 상주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장미향 센터장은 “오늘이 추석 대목 장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에 동참한 상주시 자원봉사자들과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기업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상주시민 모두가 마음을 나누며 즐기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