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오는 10월 특별전 ‘마크로스 - 노래, 사랑, 메카의 복합예술 Part 2’를 진행한다.
2년 연속 특별전과 함께 '마크로스' 시리즈의 오리지널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인 카와모리 쇼지씨가 방한, '마크로스 제로 (프리미엄 리마스터판)', '극장판 마크로스 Δ (델타) 격정의 왈큐레', '극장판 마크로스 Δ (델타) 절대 LIVE / 극장단편 마크로스F(프론티어) ~시간의 미궁~' 의 상영과 함께 Q&A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와모리 쇼지는 22세에 TV 시리즈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서 VF-1 발키리의 메카닉 디자인 및 메인 크리에이터로 참가했고, 23세에 극장용 작품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시나요'에서 이시구로 노보루와의 공동감독으로 감독 데뷔, 현재도 '마크로스'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SF 작품의 감독 및 메카닉 디자이너를 담당하고 있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마크로스' 시리즈는 치밀한 SF설정과 화려한 액션 연출, 미래형 아이돌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융합시킨 작품. BIAF2024 특별전에서는 2002년에 제작된 후 2024년에 최신 AI 리마스터 기술에 의해 미려한 영상으로 진화한 '마크로스 제로 (프리미엄 리마스터판)'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극장에서 상영한다.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5명의 가희에 의한 악곡에 맞춰 펼쳐지는 현란한 메카 액션이 특징인 '극장판 마크로스 Δ (델타)' 2작품을 큰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카와모리 쇼지씨는 2023년에 이어 다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마크로스 - 노래, 사랑, 메카의 복합예술 Part 2’와 함께 하는 BIAF2024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신아일보] 부천/한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