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기 개발자 모였다…'G-CON 2024' 라인업 공개
국내외 인기 개발자 모였다…'G-CON 2024' 라인업 공개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9.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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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15일 개최…서사·음악·디자인 게임 전반 강의
G-CON 2024 참가 연사.[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G-CON 2024 참가 연사.[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오는 11월 개막하는 '지스타 2024'의 부대행사 'G-CON 2024'에 국내외 인기게임 개발자들이 참석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14~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G-CON 2024 참가자 명단을 19일 공개했다.

G-CON 2024는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외 개발자들이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서사),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와 다양한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먼저 총 4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파이널 판타지 VI·VII'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개발을 맡고 있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와 일러스트레이터 요네야마 마이가 연단에 오른다.

일반 세션 참여 연사로는 '아스트로봇'의 니콜라스 두세 팀 아소비 스튜디오 디렉터, '소녀전선' 시리지의 우중 본 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한다. 또 올해 많은 화제와 논란을 이끈 '팰월드'의 타쿠로 미조베 대표, '로블록스'의 티엔 림 수석 부사장과 매트 커티스 개발자 관계 부사장 등이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 비즈니스 팀의 캐시디 거버와 휴대용 게임기 '스팀덱' 디자이너인 로렌스 양도 각각 하나의 세션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마블: 스파이더맨', '사이버펑크 2077', '다키스트 던전', '헬다이버즈 2', '프로스트 펑크', '다잉라이트' 개발자들도 강의를 진행한다.

국내 게임사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PD,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김지훈 프로젝트 문 대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남종모 시니어 아티스트, '산나비'의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청중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게임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연사를 섭외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세계 유수의 컨퍼런스와 경쟁할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