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9월 공연이 오는 23일 동해 북평장 뒤뜰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신(新) 노년세대를 대표하는 60세 이상의 실버예술가들의 거리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노년세대의 문화활동 가치를 확산·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다.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 8월 문화가 있는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공연 성료, 삶의 현장 깊숙이 찾아가는 실버마이크 버스킹 무대로 시민들 무더위 달래주는 시간
8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공연이 9회에 걸쳐 서울, 인천, 성남, 춘천, 원주, 강릉, 속초에서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다.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삶의 현장 깊숙이 찾아가는 실버마이크의 버스킹 무대를 관람한 관객은 약 3300명에 달했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관객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컸다. 유래없는 폭염으로 모두가 지쳐갈 때 실버마이크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나 출퇴근길, 시장 등 삶의 현장 곳곳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응원했다.
◇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연간 43회의 공연 일정 중 반환점 돌아, 9월 문화가 있는날 공연 준비에 한창
5월부터 시작된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공연은 연간 43회에 걸쳐 매월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에 진행이 되는데, 이제 반환점을 돌아 9월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우연히 접한 실버마이크 거리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어나며 후속 공연에 대한 관객 문의가 많아졌다. 회를 거듭할수록 공연을 준비하는 실버예술가들의 열정과 의욕 또한 넘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운영을 맡은 사단법인 문화프로덕션도모는 버스킹 공연의 특성상 공연 운영시에 관람 환경이나 날씨, 기술 사항 등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관객과 아티스트의 만족도를 높혀 최선의 거리공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회 공연을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매년 실버마이크 참여 예술가들이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선발되는 구조인 만큼, 올해 선발된 실버아티스트들에게 한 공연 한 공연이 잊혀지지 않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고 있다.
◇ 20개의 공연팀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 호응 극대화
9월까지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 탓에 선선한 가을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마음은 더욱 간절하다. 가을의 문턱에 펼쳐지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감각적인 공연 레퍼토리를 엄선하고, 롹밴드와 성악팀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시도하는 등 매월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팀간에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시민들의 일상 깊숙이 찾아가는 실버마이크 버스킹무대는 관객과 만나는 현장 하나 하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관객과 공연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 그 자체가 위로가 되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하는 실버아티스트들의 열정으로 완성되어지고 있다.
◇ 9월 아홉 번의 공연중에 강원권에서 3회 공연, 세팀의 강원도 출신 공연팀도 맹활약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9월 공연 총 9회 중에 세번은 강원도에서 진행된다. 동해 북평장과 원주 장미공원, 춘천 풍물시장 야시장에서 진행되어 시민에게 휴식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실버마이크에 선정된 강원도팀은 춘천의 바람소리(통기타밴드), 원주의 치악산밴드(롹밴드), 예술단 바우(설장구 파포먼스) 3팀이 선정되어 맹활약 하고 있으며 노련하고 유쾌한 무대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공연에 참여하는 실버예술가는 총 20개 팀으로 Golden boys Ensemble, 딕훼밀리, 라온앙상블, 모노크롬, 뮤지티 스트라타, 바람소리, 테너 이상주, 순풍타, 기타리스트 안형수, 예술단 바우, 올앤뉴악단, 요들리 요들레, 조이아, 채움극단, 치악산밴드, 77맞은 노래 친구들, 팬홀릭, 하모니 스트링 트리오, 힐링브라스, 리코더 연주가 조진희이다.
매회별 공연에 대한 상세 정보는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공식 홈페이지 및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천과 폭염으로 인한 공연 취소 및 변경 사항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