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가 9월 25일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예은동물의료센터’와 실습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인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의 실습과 반려동물 산업분야 취업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상호 공감대 형성으로 양 기관의 협의에 따라 마련됐으며, 각 기관의 보유자원 활용을 통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 및 취업 정보 공유 △현장중심의 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강의 협조 △폭 넓은 실습경험 제공을 위한 현장실습 지원 △세미나, 워크숍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조 등 경인여자대학교 반려동물학과의 실습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행보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2009년 개원한 예은동물의료센터는 강아지 슬개골 탈구, 십자인대 단열, 골절 등 외과수술 전문 동물병원이다.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64채널 최신형 CT(컴퓨터단층촬영)를 구비하는 등 규모와 전문성에서 대학병원 급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 외에도 최신 의료시설과 함께 △정형외과 △일반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안과 △치과 △피부과 △응급의학과 △마취과 △고양이 △특수동물 등 각 전문 분야별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다. 마취과 전공의 수의사 2명이 마취를 하면 외과 전문의 권기범 원장 등 외과(안과 포함) 수의사들은 수술에 집중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삼성 에버랜드 출신의 김용안 원장에게 거북이를 비롯한 특수동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허제강 경인여대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증대학을 졸업해야만 응시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인증을 받은 경인여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술 전문 예은동물의료센터에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동물보건사를 취업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 동물병원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전문교육 제공과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인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입학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