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2회 구미영 페스타’ 개최
구미시, ‘제2회 구미영 페스타’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9.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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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청년동아리·단체 참여... 주막촌, 홍보·체험부스 운영 등
‘제2회 구미영 페스타’ 포스터(사진=구미시)
‘제2회 구미영 페스타’ 포스터(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내달 2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금오공대 야외공연장에서 ‘2024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제2회 구미영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을 위한 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년참여형 축제’로 준비됐다.

‘청년참여형 축제’란 이름에 걸맞게 청년축제추진기획단이 축제의 시작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념식, 무대공연, 홍보 및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 등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청년동아리와 단체들은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활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금오공대, 경운대, 한국폴리텍대 총학생회는 주막촌을 운영, 지역 특산주인 구미당김 수제맥주와 지역특산품 산동막걸리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는 인기 힙합그룹 호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진로·취업 상담 부스, 퍼스널컬러진단, 타로상담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해 청년들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만든다.

기념식을 통해 청년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도지사·시장 표창도 수여된다.

도지사 표창 수상자는 심성만 구미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인동청년협의회 등 구미시장 표창은 김경훈 작가를 비롯한 청년 문화·기업·근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5명이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구미시를 더욱 역동적이고 청년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말했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권리보장과 정책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