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먹다'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오는 10월 2일 1호점을 오픈한다. 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3번째 국가 진출이다.
1호점이 위치한 SM몰(SM City North EDSA)은 H&M·유니클로·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자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로 알려져 있다.
올해 4월 필리핀 현지 기업 스코트랜드 푸드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첫 결실을 보게 되었다. 스코트랜드 푸드 그룹은 필리핀에서 1996년 설립된 외식 및 식품 사업 계열사로 필리핀 현지에서 17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마스터 프랜차이즈)하면서 자체 개발한 일본식 도시락을 파는 매장도 20여개 운영하는 외식전문 기업이다.
피자먹다의 필리핀 파트너는 1호점을 오픈 후 연말까지 3개 점포를 출점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에서 피자먹다는 한국 스타일 피자로 재인식되어 줄 서서 먹는 피자로 유행하고 있다.프랜차이즈 피자기업 중 가장 많은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해외 매장 확대를 통해 한국의 1인 K-피자문화를 전 세계에서 알리고 있다
피자먹다 관계자는 "현재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인도네시아, 6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으며 태국은 2호점, 싱가포르는 5호점까지 오픈 및 운영중에 있다"라며 "미국과 캐나다 등 진출을 통해서 북미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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