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경남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함영군에 따르면 제19회 함양산삼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연과 각종 체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축제 방문객들에게 아낌없이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현재 함양산삼축제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와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간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
특히 총감독 제도를 도입해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각종 축제를 치르거나 평가해 온 정철상 호서대학교 교수를 선임해 이전보다 전문성을 겸비했다.
이현재 함양산삼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토속적이고도 화려한 축제로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산업축제인 함양산삼축제의 성공은 무엇보다 산양삼 판매량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산양삼 판매 부스는 초가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더 정겹고 편안함을 줘, 산양삼에 대한 편안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했다”며 “야간 공연의 경우 팬심의 결속력이 높은 인기가수를 섭외해 팬들이 산양삼 판매에 기여를 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관조명을 통해 전문 경관업체를 통해 이전보다 더 화려하고 화사한 야간 축제장 모습을 선보이고, 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산막페스티벌’은 지리산마천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지리산흑돼지 간장 수육으로 맛을 보강하고, 화려한 조명과 웅장한 음향을 바탕으로 한 야외 나이트클럽을 연출해 방문객들이 마음껏 가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는 축제 방문객들이 축제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다양하고 값비싼 경품을 내걸고 있다.
축제 핵심 콘텐츠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축제기간 매일 하루 3차례 참가비용(1만원)을 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심마니 여정 스토리텔링을 통해 함양산삼의 역사도 이해시키고 이를 완료한 경우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황금산삼을 찾으면 순금 1돈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못 찾더라도 함양산양삼(6년근)과 함양사랑상품권 등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 특별 감사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방문객 통합솔루션을 통해 축제장 내 배치된 총 7곳(산삼판매존‧황금산삼을찾아라‧산삼캐기체험장‧마켓존‧농특산물홍보판매장‧먹거리존‧패밀리&펫존)의 존에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고품질의 함양산양삼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현재 축제위원장은 “총 7곳의 존 이벤트는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축제장 내 핵심 존을 모두 둘러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라며 “함양산삼축제가 그간 ‘동선이 길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축제장 내에서 지루하지 않고 또 다른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