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이 이륜차 보험의 배달업계 확산을 선도할 방침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라이더의 보험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출범한 배달서비스공제조합에 조합원사로 참여 중이다.
우아한청년들은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의 첫 연·월 단위 유상운송용 공제보험상품 출시에 동참한다고 1일 밝혔다.
보험료는 시중 상품 대비 최대 45% 이상 저렴(시중 보험사 평균 220만원보다 저렴한 121만원 수준)하다.
특히 기존 보험사가 취급한 연단위 보험상품뿐 아니라 월(30일) 단위 보험상품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월 단위 공제보험상품은 무사고 시 보험료가 월별로 즉각 인하되도록 설계된 만큼 라이더가 안전하게 운행할수록 보험료 인하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자발적인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데 도움된다.
국토부와 조합은 매월 자동 재계약 시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1%)해주고 월 1만원이 할인되는 제휴 신용카드, 안전교육 이수 및 운행기록장치 장착 시 보험료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다양한 제휴서비스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제보험 상품은 오는 6일까지 초기 안정성 테스트를 거친 다음 7일부터 조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국토부와 조합은 이륜차 종합보험 수준의 공제보험을 월 평균 10만원(최초 가입자, 45세 기준)대의 저렴하게 제공해 그동안 비싼 보험료로 가입율이 저조했던 유상 운송용 이륜자동차 보험가입률을 5년 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3년 기준 이륜차 보험가입률 52.1%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에 조합이 두 번째로 출시한 상품은 모든 라이더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안전한 운행을 독려한다는 점에서 건강한 배달산업 발전을 이끄는 효과가 있다”며 “우아한청년들은 회원사로서 조합이 주도하는 보험접근성 확대와 라이더 가입률 제고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