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AI로 사실감 있는 세계 도시들을 구현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한 영어 교육을 선보인다.
웅진씽크빅은 메타버스 기반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웅진스마트올’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링고시티는 생성형 AI ‘챗GPT’를 적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뉴욕, 런던, 시드니 등 실제 도시를 사실감 있게 구현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영어 스피킹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인지과학 박사이자 메타버스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조언을 받아 플레이어가 NPC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하루 20분의 일일 학습 과제를 통해 ‘초등 영어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구성됐고 디지털 학습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지면 교재도 제공된다.
웅진씽크빅은 링고시티 출시를 기념해 김상균 교수와 제품 개발진의 인터뷰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영어 학습에 ‘게이미피케이션’ 즉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 요소를 넣어 발생하는 동기부여 효과와 학습 효과에 관해 설명한다.
또한 오는 10일까지 교육 전문가 Q&A 이벤트를 실시해 영상에 영어 공부 관련 문의를 남기면 웅진씽크빅 교육 전문가가 답변을 달아준다. 이어 댓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전통적 영어 교육 방식을 벗어나 영어를 듣고 말하는 과정을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라며 “학생들이 학습에 더욱 몰입하고 동기를 가질 수 있는 교육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