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사장 "농업 동반성장 뜻 깊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대형 급식사(社) 삼성웰스토리와 국내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T와 협약을 맺은 삼성웰스토리는 연매출 2조8637억원 규모의 국내 대표 식음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해외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T는 이번 협약으로 삼성웰스토리와 국내 우수 농수축산물 발굴과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 상담회 개최, 삼성웰스토리에서 주관하는 푸드 페스타에 우수 농산물 홍보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웰스토리의 해외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산 농산물의 수출길을 다변화한다. 아울러 유통 개선을 위한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aT 온라인 도매시장 참여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농업 동반성장에 뜻을 모을 수 있어 의미가 매우 깊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농어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해 대한민국을 강한 선진국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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