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국산 과일 판로 지원 위해 600톤 매입
쿠팡, 국산 과일 판로 지원 위해 600톤 매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10.08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까지 로켓프레시 할인 행사 진행
제주 귤 농가 관계자들. [사진=쿠팡]
제주 귤 농가 관계자들. [사진=쿠팡]

쿠팡은 이른 추석과 폭염으로 못다 팔린 국내 농산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사과, 포도, 배 등 국산 과일 600톤을 사들인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은 사과(충주·의성·안동 등), 포도(상주·영동 등), 배(천안·나주), 귤(제주), 무화과(영암) 등 전국의 산지에서 직매입한다.

쿠팡은 해당 상품을 오는 13일까지 할인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사과는 체계적인 산지 유통 시스템을 통해 상품을 엄선해 공동선별 출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추석으로 명절 이후 착색 사과 출하량이 늘어나고 사과 소비량 감소가 예상되는 위기 상황에서 쿠팡의 대규모 매입으로 충주사과가 대한민국 대표 사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른 추석과 유례없던 초가을 폭염으로 우리 농가에서 땀 흘려 키운 농산품이 제대로 소비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빠르고 편리한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신선하고 맛 좋은 우리 과일을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