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행 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을철 산악사고 평균 구조건수는 268건으로 월별 구조건수 비교 결과 가을철에 가장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여러 선제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사고 안전시설물 점검 및 보강 ▲관내 주요 등산로 안전지도 정비 ▲산악사고 긴급구조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상정보 및 등산코스별 난이도 사전 확인 ▲지정된 등산로 이용 ▲최소 2명 이상 동행 ▲산악위치표지판·국가지점번호 확인 ▲음주 산행 절대 금물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성일 현장대응단장은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가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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