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가 올 겨울 오로라 투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예측했다
교원투어의 '여행이지'는 오로라 시즌을 맞아 관련 여행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에서는 오로라 관측지로 널리 알려진 캐나다와 아이슬란드 외에도 핀란드, 노르웨이, 알래스카 등 주요 오로라 관측지들을 추가했다.
여행이지 측은 "오로라 관측 최적기는 11월부터 3월까지지만 올해 20년만에 태양 활동 극대기가 예측돼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 투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로라 투어 대표 상품으로는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오로라의 성지 10일' 패키지가 있다. 이 상품은 오로라 관측뿐만 아니라 로키산맥과 밴쿠버 관광도 포함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슬란드에서 크루즈를 타고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꿈꾸는 여행자의 땅 아이슬란드 8·9일'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자연 속에서 오로라를 관측하며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블루 라군 온천 관광 △레이캬비크 시내 자유시간도 포함된 일정이다.
이외에도 핀란드 산타마을을 방문하고 오로라를 유리 이글루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핀란드 일주 8일', 알래스카 설국열차를 타며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알래스카 8일' 등의 상품도 준비돼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올겨울 태양 활동 극대기로 오로라를 더욱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행이지가 제공하는 다양한 오로라 투어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