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홍제폭포광장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 200%, 영유아들의 신나는 놀이‧아빠육아 골든벨 행사’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놀이 체험 부스 운영됐으며 교통안전과 심폐소생술 교육이 가장 인기 있었다.
메인 행사로는 육아에 대한 아빠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육아 골든벨’이 펼쳐졌다. 100명이 골든벨 형식으로 육아 상식을 겨뤘으며 홍은동에 거주하는 허진수(33) 씨가 최후의 1인으로 남았다.
허진수 씨는 “아이가 하람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 육아 골든벨에서 1등을 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 주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채은화 서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이 행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해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자라나도록 양육 및 교육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