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진주 배 일소 피해농가 살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진주 배 일소 피해농가 살펴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10.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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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수매·과수 생육 회복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은 경남 진주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경남 진주시 소재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살피고 일소(햇볕 데임)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냉해, 화상병으로 인한 피해가 적어 9월 초까지 배 생육이 양호했지만 9월 말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전국 각지에서 고온장해(과피적색·과육갈변), 열과(갈라짐) 현상 등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용 저품위 배 수매를 위한 자금 지원, 과수 생육회복을 위한 약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진주 배 농가를 찾은 자리에서 “수확기에도 지속된 폭염으로 일소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의 상심이 클 것”이라며 “농협은 피해 농가들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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