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창원 국제교육 협력 센터’가 있는 캄보디아 따께오주 쌈닷뽀안 마을에 해외봉사단을 파견, 글로벌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인 (사)지구촌공생회 경남지부 회원과 현지 의료봉사단이 참여했는데, 특히 올해 봉사에는 20대 청년층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봉사단은 12일 현지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창원시립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서 후원받은 기부 물품으로 진행하는 바자회를 시작으로 교육봉사, 문화교류, 학교 건물 페인트칠 및 보수작업, 그리고 현지 의료봉사단과 협력해 의료활동 및 보건위생 교육도 실시했다.
창원 국제교육 협력 센터는 지난 2012년 창원시-(사)지구촌공생회-캄보디아 따께오주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건립했으며, 유치원. 도서관. 보건소. 화장실 등을 갖춘 연면적 297㎡ 규모의 다목적 복합건축물이다.
이곳에서 지구촌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 아동 교육, 지역민 보건의료 지원, 시 국제교육네트워크 강화 사업 등이 이뤄지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 창원상공회의소 사회공헌분과위원회의 물품 기부 참여도 무척 의미가 깊다”며 “양질의 지속가능한 해외봉사를 위해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사회단체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제3세계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의 가치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