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비용 부담·상품 노출 확대 등 지원 강화
G마켓과 옥션이 11월에 열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를 모집한다. G마켓과 옥션은 특히 이번 행사의 마케팅 비용을 부담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상품 노출을 확대하는 등 판매자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15일 G마켓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간판 프로모션으로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한다. 빅스마일데이에는 회차별 평균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해 평시 대비 평균 3배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G마켓은 ‘가격경쟁력’을 이번 행사의 최우선 목표로 내걸었다. 이에 판매자 참여 방식부터 행사기간, 할인규모, 고객 이벤트까지 기존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G마켓은 먼저 참여 판매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지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에 판매자와 함께 부담하던 빅스마일데이 전용 할인쿠폰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한다. 또한 쇼핑 테마별 전용관을 새롭게 마련하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세워 상품 노출을 확대한다.
G마켓은 판매관리사이트(ESM PLUS)를 통해 상품별 경쟁력 높은 가격대 제안과 매출 증진을 위한 빅데이터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기술적·디자인적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행사로 선보일 것”이라며 “쇼핑 대목 시즌인 11월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판매자들이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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