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황산암모늄 등 생산 설비 공사 수행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미네랄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동쪽으로 450km 떨어진 투르크메나밧에 인산비료와 황산암모늄 등을 생산하는 설비를 짓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할 방침이다.
또 석유화학 및 비료 관련 사업 추가 기회를 모색하고 인프라와 신도시 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친환경 위주의 다양한 솔루션을 투르크메니스탄에 제안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이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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