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R&D 8000억 차질없이 지원"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R&D 8000억 차질없이 지원"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4.10.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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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전자‧IT의 날 기념식 개최, 수출 전폭지원 약속
산업훈장 2점, 포장 1점, 총 41명 유공자 포상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전자IT의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장민제 기자]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전자IT의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장민제 기자]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2일 세계 최고의 전자·IT강국 및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 1차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술 분야에서는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8년간 약 5000억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가전 핵심부품 개발과 성능검증을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우리 산업의 AI전환을 이루기 위해 최근 발표한 ‘산업 AX 확산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뛰어난 기술로 개발된 우리기업의 신제품이 규제로 인해 시장에 출시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신속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IT의 날’은 한국 전자‧IT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달러를 돌파한 2005년도에 제정됐다. 매년 10월 ’한국전자전‘ 개막을 기념해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선 전자·IT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산업훈장 2점(은탑), 산업포장 1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5점, 산업부 장관표창 27점 등 총 41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케이에스엠 김윤호 대표, 삼화콘덴서공업 박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코엑스에선 전자‧IT의 날 행사와 함께 한국판 CES인 제55회 ‘한국전자전(KES)’도 개최됐다. 또 최근의 수출 호조세를 전폭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출 붐업코리아 Week’와 연계 개최됐다. 10월22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20개 기업(1300개 부스)이 참여해 각종 첨단제품과 기술을 참관객과 방한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