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을 위한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기중앙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4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 스마트비즈엑스포는 4개의 특별 테마관인 교차협력1관·2관, 혁신관, 수출관 전시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사례를 전시했다 이어 참여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비즈니스 매칭 상담 ‘구매상담존’ △생반송 실시간 구매상담 지원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현장리포트 △상생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교차협력관에서는 △웬떡마을 △쿠첸 △형제파트너 △씨티앤에스 등 교차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혁신관에는 제조 현장에서 혁신지원으로 성과를 창출한 △산청토기 △한서정공이 참여한다. 수출관에는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한 △에바 △백제 △메디오스 등이 제품을 전시한다.

중기중앙회는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스마트공장 사업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참여 도입·공급기업을 위해 관련 매뉴얼과 브로셔도 배포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가 공동 주관한 이번행사에는 생활가전, 식품·음료, 생활용품, 기계설비, 산업용품, 부품소재 등 업종별 중소기업 99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개최된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제조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모범사례다”며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자체 협업사업, 식품업 지원사업 및 ESG 역량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 △오영주 중기부 장관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참석해 특별 테마관, 구매상담존 등을 방문했다.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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