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신메뉴 출시 앞두고 美 본사 총괄셰프 방한
아웃백, 신메뉴 출시 앞두고 美 본사 총괄셰프 방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10.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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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 셰프 16년간 43번 찾아
아웃백 미국 본사의 커플러 총괄셰프(왼쪽)가 한국 아웃백을 찾아 신메뉴 최종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아웃백 미국 본사의 커플러 총괄셰프(왼쪽)가 한국 아웃백을 찾아 신메뉴 최종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내달 신메뉴 출시를 예정한 가운데 미국 본사 총괄셰프가 방한해 관련 레시피와 맛, 품질 등을 최종 점검했다. 

24일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에 따르면, 미국 본사 아웃백 인터내셔널 R&D(연구개발) 총괄 셰프인 에프렘 커틀러(Efrem Cutler)가 방한했다.

커틀러 셰프의 방한은 다음 달 초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서다. 커틀러 셰프의 한국 아웃백 방문은 총 16년간 43번에 달한다. 그는 신제품 출시 등 혁신적인 메뉴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밀접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왔다는 게 아웃백의 설명이다.

이번 방한에서 커틀러 셰프는 한국시장에 특화된 신메뉴 개발과 글로벌 음식 트렌드를 한국에 맞춰 현지화하는 전략을 논의한다.

커틀러 셰프는 “예전에는 메뉴 개발에 글로벌 노하우를 많이 접목시켜 왔는데 이제는 K푸드의 독특한 음식 문화와 혁신적인 요리에 큰 영감을 받기도 한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깐깐한 입맛과 수준 높은 음식 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인터내셔널 R&D에서는 특별한 신메뉴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은 전국에 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국내 아웃백이 개발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블랙라벨 스테이크’의 경우 미국 본사와 홍콩으로 역수출되기도 했다. 

parkse@shinailbo.co.kr